CJ프레시웨이, RMR 시장 진출... '조가네 갑오징어 볶음' 출시
외식 고객사 주력 메뉴를 RMR로 개발해 B2C 시장 공략... "고객사 사업 성장 위한 효율적인 밀 솔루션 제시할 것"
손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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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CJ프레시웨이가 쌓아온 식품·유통 노하우와 인프라를 활용해 외식 고객사의 주력 메뉴를 RMR로 재탄생시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CJ프레시웨이가 RMR 개발에 나선 것은 올해부터 추진 중인 '밀 솔루션'(Meal Solution) 사업의 일환이다.
밀 솔루션 사업은 전처리를 거친 식자재와 반조리 상품, 밀키트 등 메뉴형 식자재 패키지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사의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화를 돕는데 목적이 있다. 그 일환으로 CJ프레시웨이가 선보이는 첫 RMR은 '조가네 갑오징어 볶음'이다.
'조가네 갑오징어'는 18년 전통의 갑오징어 전문 음식점으로 매콤한 갑오징어 볶음 메뉴가 입소문을 타 현재 전국에 2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017년부터 조가네 갑오징어에 균일한 사이즈, 쫄깃한 식감 등 우수한 품질의 갑오징어 원물을 안정적으로 납품하며 우호적인 관계를 맺어왔다.
특히 그 동안 매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소스에 버무린 갑오징어 원물을 원팩 형태로 판매해왔던 조가네 갑오징어는 방문 구매 고객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본격적인 상품화에 대한 고심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CJ프레시웨이는 조가네 갑오징어의 고민을 듣고 집에서 간편하게 갑오징어 볶음을 즐길 수 있는 RMR을 공동 개발하게 됐다.
CJ프레시웨이는 갑오징어 공급부터 포장재 디자인, 해썹(HACCP) 인증 획득, 판매처 확보까지 진행하며 제품 생산 전 과정을 이끌었다. 5개월 만에 완성된 조가네 갑오징어 볶음 RMR은 갑오징어 180g, 국산 고춧가루와 꿀로 만든 전용 볶음 소스, 쌀떡, 새송이, 청경채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핵심 식자재인 갑오징어는 CJ프레시웨이의 수산 전문 MD가 인도네시아 연안에서 어획해 선별한 갑오징어를 공급한 것으로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상품은 조가네 갑오징어 및 CJ프레시웨이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와 헬로네이처에서 구매 가능하다.
이번 조가네 갑오징어 볶음 출시를 계기로 CJ프레시웨이는 앞으로 B2C 시장 공략을 위한 RMR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식자재 공급, 메뉴 컨설팅, 안정성 검사 등 개발 업무와 더불어 백화점, 홈쇼핑, 이커머스 등 다양한 B2C 판매 채널 입점을 위한 영업 활동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CJ프레시웨이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구축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외식 고객사는 판로를 확대함으로써 인지도와 매출을 함께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조가네 갑오징어 볶음은 밀 솔루션 사업을 공식화한 이후 외식 고객사와의 협업을 통해 정식 출시한 첫 RMR 제품"이라며 "밀 솔루션 사업을 기반으로 고객별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안하고 사업 확장을 적극 지원해 동반성장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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