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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내년 경영계획과 미래 전략 등 안건을 처리한다. 신한금융은 내년 디지털 예산을 2조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금융지주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신한은행은 내년 디지털 부문에만 1조원 이상을 쏟을 예정이다. 오는 22일 선보일 음식 주문 배달 앱인 '땡겨요'에 추가 투자를 단행하고 온·오프라인 연계(O2O)사업에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도 디지털 예산을 올해 1550억원에서 내년 3450억원으로 두배 이상 늘렸다. 신한카드는 간편결제 사업에 더해 생활 밀착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은 다음주 열리는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에선 계열사 CEO(최고경영자) 인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 진옥동 신한은행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성대규 신한라이프 사장 등 핵심 계열사의 수장들이 임기를 2년 연장한만큼 올해 인사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올해 말 CEO임기가 끝나는 곳은 신한금융투자와 신한자산운용, 제주은행 등 일부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오늘 오전 이사회를 통해 디지털 예산 등을 담은 내년 경영계획안을 승인할 예정"이라며 "자경위는 통상 12월 중순경 열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KB금융과 신한금융은 올해 연 순이익 '4조 클럽' 달성을 앞두고 있다. 올들어 3분기까지 순이익은 KB금융이 3조7722억원, 신한금융이 3조5594억원으로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신한금융 관계자는 "오늘 오전 이사회를 통해 디지털 예산 등을 담은 내년 경영계획안을 승인할 예정"이라며 "자경위는 통상 12월 중순경 열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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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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