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수가 7000명대를 넘어선 8일 오전 서울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많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지어 서 있다./사진=뉴시스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두번째 규모인 2790명 발생했다.

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대비 2790명 늘어난 17만4396명이다. 국내발생이 2785명이고 해외 유입이 5명이다.


신규 확진자 2790명은 전날 역대 최다 기록인 2901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서울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30일 첫 2000명대로 치솟은 뒤 5일 동안 줄곧 2000명대를 유지했다. 지난 5일 주말 효과로 1000명대로 소폭 감소한 하루 확진자 수는 하루 만에 2000명대로 반등했다.

지난 1일부터 하루 확진자 수는 2267→2099→2273→2032→1408→2120→2901→2790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하루 새 17명 추가돼 누적 1280명이 됐다.

8일 오후 5시 기준 수도권 내 코로나19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전날보다 늘어 85%로 집계됐다. 수도권에서 입원을 기다리는 확진자는 1003명에 달한다.

시·도별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서울 88.4%, 경기 81.1%, 인천 87.3%다. 서울 42개, 경기 69개, 인천 10개 등 수도권에 121개 병상이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