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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후보는 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스티븐스 전 대사와 만나 “서로가 상대국 역사와 문화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애정을 가지면 양국 관계가 발전할 것”이라며 “한·미 관계는 여러 가지 위협과 난관에도 지금까지 관계를 잘 유지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스티븐스 전 대사는 외교관 신분뿐 아니라 젊어서부터 한국 국민과 문화, 역사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왔다”고 덧붙였다.
이에 스티븐스 전 대사는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제가 대사직을 수행한 지 20년이 지났다”며 “한·미가 공유하는 가치와 도전에 대해 이해하는 정치적으로 중요한 시점에서 한국에 어떤 도전이 있는지 알아보게 돼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이어 “양국 관계는 전 세계의 도전에도 긍정적으로 깊어지고 있다”며 “어떤 도전이 오더라도 계속해서 강화해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이날 접견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스티븐스 전 대사는 오래전 한국 대사를 한 사람이고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다”이라며 “과거 평화봉사단으로도 왔던 인사여서 한국에서 지냈을 때 겪은 이야기들을 나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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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김동욱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