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청사 전경./사진=머니S DB
국민권익위원회가 9일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광주광역시의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2단계 올라간 3등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금품·향응·편의경험률과 업무처리 투명성 등을 묻는 외부청렴도가 크게 상승해 청렴도 상승을 견인했다.

광주시는 그동안 청렴도 향상을 위해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청렴 1등급 광주 TF팀을 구성, 분야별 부패요인 차단과 추진상황을 정기 점검했다.


또 광주혁신추진위원회가 권고한 보조사업 공정성 강화 등의 과제와 국민권익위 청렴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고객 만족 제고와 청렴문화 확산, 조직문화 개선 측면에서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외부 고객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전담인력을 채용해 '청렴 해피콜'을 도입, 공사·용역·보조금·상하수도 등 각종 민원인 5000명으로부터 불편·건의사항을 청취한 점, 공무원 행동강령을 개정해 민원인과의 접촉을 근무시간 내 공적장소로 한정하고 업무관련자와 모든 금전거래는 소속 기관장에게 신고토록 한 점, 공직부조리 익명신고시스템 모바일 어플도 보급했다.


보조금 분야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보조사업자 의무 교육 시행, 보조금 집행 매뉴얼 제작 배포, 현장 청렴 캠페인 등을 강도 높게 추진했다.

세대 간 갈등을 줄이기 위한 세대 간 멘토-멘티제를 운영하고, 밀레니엄 세대의 솔직한 공직경험담을 담은 '과장님 먼저 퇴근 하겠습니다'라는 책자를 발간하고, '갑질없는 직장만들기 간부공무원 선언식'도 가졌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간부 공무원을 포함한 전 직원이 청렴교육을 이수했고, 25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청렴사회민관협의회 임직원들이 터미널, 송정역, 전남대 등지에서 공동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광주전남혁신도시 공공기관과 '빛가람 청렴실천 네트워크'를 구성해 다양한 청렴 정책을 추진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일자리, 안전, 보육 등 다방면에 걸쳐 정부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으나 유독 청렴도가 낮아 안타깝고 송구스러운 마음이었다"며 "앞으로 더 청렴한 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공직자 모두가 심기일전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