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사회복지비전선포대회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의 극단적 선택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사진=뉴스1(국회사진취재단)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을 두고 “몸통은 놔두고 수사하니 이런 일이 생긴 것”이라고 밝혔다.

안 후보는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사회복지비전선포대회 후 기자들과 만나 “우선 고인에 대해서는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께서 특검을 하자고 하는데 그러면 180석을 가진 민주당에서 충분히 할 수 있지 않나”라며 “만약 이 후보 말이 진심이라면 민주당을 움직여서라도 특검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렇게 하지 않으면 이재명 후보는 좋은 역할만 하고 나쁜 역할은 전부 민주당이 떠맡는 속임수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날 행사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도 참석했다. 두 사람이 한 테이블에 앉아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포착됐다. 안 후보는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냥 인사 정도 나눴다”며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