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안에서 좌초된 어선이 발견돼 해양경찰이 실종자 수색을 진행 중이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제주 해안에서 어선이 좌초된 채 발견돼 해양경찰이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11일 제주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30분쯤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갯바위에 한 선박이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선박은 전남 완도 노화 선적인 1.92톤급 연안복합어선이다.


확인 결과 A호는 지난 9일 오전 6시30분쯤 전남 완도군 노화항에서 출항한 뒤 예정된 입항시간에 입항하지 않은 상태였다. 출항 당시 70대 선장 홀로 조업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해경은 선장이 해상에서 실종된 것으로 보고 경비함정 6척과 항공기 2대 등을 투입해 제주 북부 앞바다 일대에서 이틀째 수색작업을 진행 중이다.


완도해경에 협조를 요청해 A호의 조업구역이었던 전남 완도군 여서도 해상에도 경비함정 5척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A호 발견 당시 엔진이 켜져 있었고 별다른 충돌 흔적은 없었다”며 “육상 크레인을 이용해 A호를 인양한 상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