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1일 오후 강원 춘천시 강원도당에서 열린 강원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2021.12.11/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향해 대장동 특검에 빠른 시일 내에 법안 협상에 임해달라고 밝혔다.

조오섭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 자료를 통해 "윤 후보는 더 이상 특검을 피해 도망치지 말라"며 "대장동 특검의 수사범위는 비리의 시작인 윤석열 후보가 당시 담당검사였던 부산저축은행 대출비리와 부실수사에서부터 비리의 결말인 50억 클럽을 비롯한 돈 받은 자들에 대한 수사까지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은 특검에 한치의 망설임 없이 당당하게 임할 것"이라며 "돈 받은 사람이 범인이라는 상식 앞에 윤 후보도 두려워 숨지 말고 특검에 임해야 한다"고 했다.

민병선 선대위 대변인도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화천대유 부정비리'에 얽힌 모든 진상을 밝힐 대장동 특검법 절차에 돌입할 수 있게 되어 다행스럽다"며 "윤 후보도 뒤늦었지만 화천대유의 시작점인 '부산저축은행 대출비리 부실수사'를 특검의 수사범위에 포함하자는데 동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검은 정치적 유불리에 따른 정쟁의 대상이 될 수 없다. 수사에 어떤 성역도, 치외법권도 존재해서는 안된다"며 "국민의힘은 진정성 있는 자세로 특검법안 협상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민주당은 이외에도 윤 후보가 최근 이 후보와의 TV토론을 피하고 있다며 토론에 조속히 임해달라고 요구했다.


현근택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당사 브리핑을 통해 "이 후보가 토론을 제안한 지 한 달이 넘었지만, 윤 후보는 묵묵부답"이라며 "윤 후보는 토론에 응하지 않는 이유를 우리 후보에게 전가하며 말도 되지 않는 억지만 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이준석 대표 뒤에 숨은 윤 후보의 국정운영능력, 인사능력, 국가관, 경제관이 궁금하다"며 "윤 후보는 더 이상 숨지 말고 TV토론장에 나오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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