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위드 코로나 잠정 중단을 주장했다. 사진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회의에 참석힌 김 위원장. /사진=뉴스1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정책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회의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점점 늘어남에 따라 의료체계가 붕괴되고 사망자 수가 급증할 수 있다”며 “잠정적으로나마 위드 코로나 중단을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긴급 사태에 대해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며 “현 정부가 이 사태에 대해 명확하고 확실한 대책을 강구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해 3월 K-방역을 내세워 (대응을) 잘하는 것처럼 표현했으나 그 당시엔 메르스 방역 긴급 체계를 활용해 일시적으로 그렇게 보인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방역은 과학적 근거로 이뤄져야 하는데 정치적 근거로 하다보니 이런 사태가 됐다”며 “정부가 방역체계 자체와 백신접종 문제 등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공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손실보상 100조원과 관련해서는 “우리가 말하는 100조원 기금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집권하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엄청난 경제적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어떻게 지원할지 국민에게 의제를 제기하기 위해 이야기한 것”이라며 “여당 후보와 협상하기 위한 형태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착각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후보가 코로나19 사태의 심각성을 인정한다면 여당 후보로서 직접 문재인 대통령에게 건의해 추경을 어떻게 할지 정부와 상의해야 한다”며 “야당에 대해 이렇고 저렇고 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고 비판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