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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제작사 래몽래인이 오늘(15일) 수요예측에 나선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래몽래인은 이날부터 16일까지 기관투자가들을 상대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총 공모주식수는 120만주로 100% 신주 모집이다.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1500원~1만3000원이다. 오는 20일과 21일 일반 공모청약을 진행하고 12월 말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상장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 맡았다.
회사의 이번 공모 금액은 최대 156억원(희망범위 상단 기준)이다. 공모를 통해 유입된 자금은 IP(지식재산권) 확보, 드라마를 포함한 콘텐츠 제작, 작가 계약 등 콘텐츠 기획·개발과 제작 투자에 주로 활용할 계획이다.
2007년 설립된 래몽래인은 드라마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2014년 12월 코넥스시장에 상장했으며 7년 만에 코스닥 이전 상장에 도전한다.
래몽래인은 설립 이후 연평균 2편 이상의 콘텐츠를 제작·방영해 현재까지 총 30여편의 인기 콘텐츠 퍼런스를 보유 중이다. 대표작으로는 '성균관 스캔들'을 비롯해 '어쩌다 발견한 하루' '거짓말의 거짓말' '산후조리원' 등이 있다. 회사는 향후 연간제작편수 확대를 통해 성장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체계적인 기획 시스템을 구축해 수익성이 높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부가수익을 창출해 매출 성장을 이루고 있다. 콘텐츠 수요 및 소비 증가에 따른 최근 3개년 실적은 고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안정적인 프로덕션 관리, 제작 운용 및 비용 관리로 타사 대비 수익성 차별화를 이뤘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346억5000만원, 영업이익 36억9700만원, 당기순이익 31억53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3.2% 큰 폭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2018년 흑자전환 후 매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3분기 누적 실적은 217억4100만원, 영업이익 20억5500만원, 당기순이익 20억4500만원으로 집계됐다.
래몽래인은 모회사인 위지윅스튜디오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고 뉴미디어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다양한 IP 콘텐츠 기획·제작 역량과 경험이 많은 래몽래인과 VFX(시각특수효과) XR·VR(확장·가상현실) 메타버스 기술을 보유한 위지윅스튜디오와의 협업으로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동래 대표이사는 "회사는 이미 내년 6개의 신규 콘텐츠 방영을 준비 중이며, 국·내외 OTT 플랫폼에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급하는 등 유통 확대와 함께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체 제작 편수 증가와 해외 시장, 뉴미디어 진출 가속화를 통해 지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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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