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결정한 것을 비판했다. 사진은 2020년 국회에서 발언하는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사진=뉴스1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폭증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결정하자 국민의힘은 “석고대죄부터 하라”며 비판했다.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5일 논평에서 “문재인 정권이 그렇게 자랑하던 K-방역은 어디로 갔으며 약속한 집단 면역은 어디에 있는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 앞에 석고대죄부터 하고 방역 강화를 논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허 수석대변인은 “김부겸 국무총리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며 “지난달 1일 시작된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가 한달 반 만에 중지된 것이지만 골든 타임은 이미 지났다”고 말했다.

그는 “수도권 의료 대응 역량은 2주 전에 111.2%로 한계를 넘었고 지난주에는 127.5%로 상황이 악화돼 병상이 없어서 차에 대기하다가 숨진 환자까지 나왔다”며 “21세기 대한민국에서 국민이 거리에서 죽어나가는 광경이 펼쳐질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고 지적했다.


허 수석대변인은 “방역 지침 잘 지키고 백신만 잘 맞으면 일상을 국민에게 돌려준다더니 오히려 더욱 심한 아수라장을 만들었다”며 “아무리 변이 바이러스가 출현했다지만 지금의 재앙은 분명히 문재인 정권이 초래한 인재”라고 주장했다.

이날 김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현 방역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를 시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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