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경찰에 따르면 이석준에 헤어진 여자친구의 주소를 알려준 흥신소 관계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사진은 지난 12일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이석준. /사진=뉴시스
경찰은 헤어진 연인의 가족에게 흉기를 휘두른 이석준(25)에게 피해자 자택 주소를 알려준 흥신소 관계자를 체포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14일 이석준에게 피해자 자택 주소를 알려준 흥신소 운영자 A씨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과정 및 불법적인 정보 획득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뉴스1에 따르면 이석준은 지난 10일 송파구 한 빌라에서 헤어진 여자친구 B씨의 어머니와 남동생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B씨 모친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B씨의 동생은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다.


범행을 저지르고 도망간 이석준은 빈집 창문을 깨고 들어간 뒤 장롱 안에 숨어 있었다. B씨 아버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숨어있던 이석준을 체포했다.

경찰은 지난 11일 이석준의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지난 12일 영장을 발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