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경북 포항시 한 모텔에 들어온 10대들이 시설물을 훼손하자 업주가 신고해 경찰이 출동했다. 사진은 업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미성년자들이 뒤엉킨 모습. /사진=보배드림 캡처
경북 한 무인모텔에서 중학생 5명이 시설물을 훼손하며 "촉법소년이라 처벌받지 않는다"고 난동을 부렸다. 하지만 이중 4명은 처벌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포항 오천읍의 무인모텔에서 업주가 "10대로 보이는 청소년들이 집기 등을 파손하고 난동을 부린다"는 신고를 했다. 이에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다.


방에 있던 매트리스가 담뱃불에 타고 일부 집기가 파손된 것을 본 업주 A씨는 이들을 혼냈다. 하지만 A씨에 따르면 이들은 "촉법소년이어서 처벌받지 않는다"며 "마음대로 하라"고 난동을 부렸다.

이들은 포항 북구 소재 한 중학교 선후배 사이로 알려졌다. 하지만 조사 결과 1명을 제외한 4명은 법적 처벌을 받는 대상자들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