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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수영의 미래라 불리는 황선우(서울체고)가 쇼트코스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황선우는 1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제15회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쇼트코스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1초6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선우는 마지막 50m 구간을 25초76으로 8명 중 가장 빠르게 통과, 3위에서 선두로 올라서며 우승했다.
한국인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쇼트코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박태환에 이어 황선우가 2번째다.
박태환은 지난 2016년 캐나다 윈저에서 열린 제13회 대회에서 자유형 400m, 200m, 1500m에서 금메달을 따며 3관왕에 올랐다.
이번 황선우의 기록은 5년 전 박태환이 우승하며 수립한 한국기록이자 아시아기록인 1분41초03에는 못 미쳤다.
러시아의 알렉산더 시치고레브가 1분41초63로 2위, 리투아니아의 다니스 랩시스가 1분41초73으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황선우는 앞서 지난 10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FINA 경영 월드컵에서 쇼트코스에 첫 출전해 1분41초17로 첫 국제대회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황선우는 "처음 뛰어보는 쇼트코스 세계선수권에서 자유형200m 금메달이란 결과를 얻어서 너무 좋다. 예전부터 목표했던 바를 하나 이뤘으니 남은 목표를 위해 점점 올라가는 계단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훈련해서 개인혼영 100m와 자유형 100m까지 최선을 다하고 좋은 결과로 대회 끝마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서영(경북도청)은 자유형 100m에서는 54초83으로 29위, 접영 200m는 2분09초41로 20위로 경기를 마쳤다.
남자 접영 100m에 나선 문승우(전주시청)는 52초36으로 40위, 여자 자유형 800m에 출전한 유지원(경북도청)은 8분33초89로 20위, 한다경(전라북도체육회)은 8분34초14로 2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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