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농수산물시장에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잔불 진압을 하고 있다. 2021.12.19/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농수산물시장에서 불이 나 점포 10곳 이상이 불에 탔다. 강서구의 한 아파트에서는 11시간 동안 전기가 끊겨 주민들이 추위에 떨었다.

19일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26분쯤 청량리 농수산물시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동대문소방서 내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1단계가 발령됐고 소방장비 64대와 224명의 인력이 투입돼 진화에 나섰다. 오전 4시12분 큰 불길을 잡았고 6시34분 완진에 성공했다.


인명피해는 없지만 점포 8곳이 화재 피해를 입었다. 8곳은 전소됐고 5곳은 부분적으로 피해를 봤다. 인근의 주택 3곳도 부분적으로 소실됐다.

강서구 화곡동의 한 아파트에서는 2500여세대 가운데 584세대에 전날 오후 1시쯤부터 전력 공급이 끊겼다. 원인은 변압기 고장이었다.


정전이 된 세대들은 난방과 온수 공급이 원활하지 못했고, 냉장고 등도 작동할 수 없어 주민들은 추위 속에서 큰 불편을 겪어야 했다.

오후 11시50분에야 아파트 측이 변전실 내 변압기를 교체하면서 전기 공급이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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