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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고승아 기자 = 올해 최고의 가수(팀)도 방탄소년단(BTS)이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설문에 참여한 31인의 대중가요 전문가들로부터 과반의 표를 얻으며 압도적 비율로 '2021년 최고의 가수'로 선정됐다.
뉴스1은 2021년 연말을 맞아 대중가요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최근 '2021년 최고 가수'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에는 가요 기획사 관계자 총 31명이 참여했다. 21일 설문조사 집계 결과, 방탄소년단은 39표 중 25표를 획득해 '올해 최고의 가수'로 뽑혔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뉴스1의 연말 설문에서 4년 연속 최고의 가수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국내외에서 여러 유의미한 성과를 기록했다. 지난 5월에 '버터'(Butter)를 발표해 총 10차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1위에 올랐으며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로도 정상을 차지했다. 이어 올 9월에는 콜드플레이와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를 발표해 국내외 가요계에 신선한 충격을 줬다.
덕분에 방탄소년단은 수많은 시상식에서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11월 열린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아시아 출신 가수로는 처음으로 대상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를 수상했다. 이어 이번 달 열린 미국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에선 올해의 그룹, 올해의 노래, 올해의 뮤직비디오 부문을 석권했다. 국내에서는 '2021 MAMA'에서 대상 4관왕을 싹쓸이했고, 'MMA', 'AAA'에서도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방탄소년단은 '버터'로 내년 초 열릴 미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인 '제64회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의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도 올라 또 한 번 새 역사를 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1월 말과 이달 초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총 4회에 걸쳐, 2년 만의 대규모 대면 콘서트를 성황리에 열기도 했다.
최고 가수로 방탄소년단을 꼽은 관계자는 "말이 필요 없고, 글로벌 성과가 말해준다"라고 극찬했다. 다른 전문가는 "팬데믹 상황에서도 K팝 아티스트를 넘어 글로벌 아티스트로 입지를 탄탄하게 해 후배 가수들에 많은 귀감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관계자는 "신곡을 발표할 때마다 새로운 기록을 세우며 압도적인 영향력을 입증했다"라고 평했다. 전문가들 모두 방탄소년단에 대해선 "설명이 필요 없는 최고 가수"라는데 의견을 모았다.
올해 정규 5집 '라일락'과 디지털 싱글 '스트로베리 문'으로 여전한 존재감을 과시한 아이유는 3표를 획득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 전문가는 "매번 새로운 콘셉트로 기대 이상을 보여주는 믿고 듣는 음원 강자"라고 했으며, 다른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독보적인 여성 솔로 아티스트"라고 했다. 다른 전문가는 "올해에도 굳건한 인지도, 지속적인 활동을 높이 산다"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꾸준히 히트곡을 내고 활동한 NCT 127, 임영웅, 블랙핑크가 각각 2표씩 받아 공동 3위에 올랐고 세븐틴, 에스파, 몬스타엑스, 스트레이키즈, 비오가 각각 한 표씩을 받아 그 뒤를 이었다.
Δ 올해 최고 가수 (복수 투표 가능)
방탄소년단(25표)/ 아이유(3표)/ NCT 127(2표), 임영웅(2표), 블랙핑크(2표)/ 세븐틴(1표), 에스파(1표), 몬스타엑스(1표), 스트레이키즈(1표), 비오(1표)
Δ 설문에 응한 대중음악 관계자들(가나다순)
고기호 이사(인넥스트트렌드)
김경민 이사(DSP미디어)
김도훈 대표(RBW)
김상호 이사(JYP엔터테인먼트)
김숙경 이사(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김연희 이사(메이저나인)
김용습 이사(FNC엔터테인먼트)
김지원 이사(SM엔터테인먼트)
남서우 이사(브랜뉴뮤직)
박규헌 이사(MBK엔터테인먼트)
박무성 사장(위에화엔터테인먼트)
방재혁 이사(KQ엔터테인먼트)
백창주 대표(씨제스엔터테인먼트)
봉새롬 이사(커넥트엔터테인먼트)
신민경 이사(티오피미디어)
우청림 본부장(울림엔터테인먼트)
윤영로 대표(IST엔터테인먼트)
이원민 대표(WM엔터테인먼트)
이인규 본부장(안테나)
이재영 대표(C9엔터테인먼트)
이종명 대표(블록베리엔터테인먼트)
이지현 부장(스타쉽엔터테인먼트)
장범준 본부장(판타지오)
정진호 실장(하이브)
조기현 사장(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조우영 실장(YG엔터테인먼트)
최선진 본부장(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최성필 부사장(IST엔터테인먼트)
한정수 부문대표(미스틱스토리)
허재옥 실장(큐브엔터테인먼트)
황민희 본부장(어비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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