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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내년 1분기 전기요금 동결 소식에 약세다.
20일 오전 9시48분 한국전력은 전거래일 대비 250원(1.15%) 하락한 2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는 이날 내년 1~3월분 연료비 조정단가를 키로와트시(kWh)당 '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내년 1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는 올해 4분기(10~12월)에 이어 kWh당 3.0원으로 책정됐다.
한전은 지난 16일 연료비 조정단가를 kWh당 3원으로 올리는 안을 정부에 제출했지만 정부가 이를 유보하면서 요금이 동결됐다.
한전 관계자는 "국제 연료가격이 급격히 상승하며 전기요금을 인상할 요인이 있었지만 코로나19 장기화와 높은 물가상승률 등으로 국민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요금 유보가 필요하다는 통보를 정부로부터 받았다"고 말했다.
정부가 전기요금 인상에 제동을 걸면서 한전의 실적 부담도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한전은 올 3분기까지 누적 영업손실 1조1298억원 기록했고 발전 자회사 실적을 뺀 자체적인 적자 규모를 4조3845억원 이상으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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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예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부 유통팀 조승예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