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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모더나는 자사 부스터샷 후보물질을 각각 50마이크램(㎍) 및 100㎍ 용량으로 접종시 생성되는 오미크론 변이 중화항체 관련 예비 데이터를 발표했다.
발표 결과, 현재 승인된 용량인 50㎍을 투여한 부스터샷은 오미크론에 대항하는 중화항체 수준을 접종 전보다 약 37배 증가시키고 100㎍ 용량은 83배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발표된 데이터는 mRNA-1273의 50㎍ 및 100㎍ 용량, 다가 백신 후보 mRNA 1273.211의 50㎍ 및 100㎍ 용량, mRNA 1273.213의 100㎍ 용량을 각 20명의 피험자에게 투여한 후 혈청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다.
오미크론에 대한 해당 중화항체는 듀크 대학교 메디컬 센터 내 미국 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실험실에서 가상바이러스를 이용한 중화항체 시험법(ID50, PsVNT)을 통해 평가됐다. 해당 데이터에 대해서는 출판 전 연구 공개 신청을 준비 중이다.
모든 피험자 그룹은 부스터샷 접종 전에 중화항체 시험에서 낮은 중화항체 수준을 보였다. 승인된 mRNA-1273의 50㎍ 용량 부스터샷 접종으로부터 29일 후 오미크론에 대한 중화항체 기하 평균 역가(GMT)가 850으로 증가돼 부스터샷 접종 전보다 약 37배 높은 수준의 대응력을 보였다.
또 100㎍ 용량 접종시에는 29일 후 GMT가 2228 수준으로 증가해 부스터샷 접종 전 대비 83배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모더나는 mRNA-1273의 높은 중화 역가, 오미크론의 빠른 확산, 새로운 백신 배포의 어려움 등을 감안해 오미크론 대항을 위한 mRNA-1273 부스터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모더나는 mRNA-1273 부스터 샷 100㎍ 용량의 임상 2상 및 3상을 피험자 305명 대상으로 진행해 안전성 및 내성을 확인했다.
이 용량의 부스터샷 투여 후 7일차 기준, 전신 및 국소 부작용의 빈도와 특성은 일반적으로 2회(1차 및 2차) 접종 후 관찰된 것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mRNA-1273의 승인된 50㎍ 용량과 비교했을 때 100㎍ 용량 접종 후 이상 반응이 조금 더 빈번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관찰됐다는 설명이다.
스테판 방셀 모더나 CEO는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코로나 감염 급증으로 많은 사람들이 염려하고 있지만 현재 승인된 모더나의 코로나19 부스터샷이 접종 전 대비 37배 높은 중화항체 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이번 데이터가 확인시켜줘 안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모더나는 오미크론 전용 부스터 후보물질 연구를 계속하고 향후 필요 가능성에 대비해 임상시험 또한 신속히 진행하고자 한다"며 "부스터 전략 연구 데이터를 공공 보건 당국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당국에서 자료에 기반해 가장 강력한 백신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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