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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경찰에 따르면 경남경찰청에는 10월23일 "아기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한 사람은 유아의 친부 A씨(21)로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아기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당일 숨졌다. 사망 당시 아기 배에는 멍자국이 있었고 엉덩이 등에 심한 피부발진도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 결과 사건 당일 친모 B씨(18)는 친정에 있었고 A씨는 장시간 PC방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오전 5시쯤 집에 돌아온 A씨는 아기에게 분유를 먹였고 7시간이 지난 낮 12시쯤 다시 분유를 준 뒤 다른 방에서 잠을 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들 부부는 평소 하루에 분유를 3번만 주고 혼자 방에 방치하는 등 아기를 제대로 돌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일회용 기저귀도 말려서 재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친부 A씨에 대해 아동방임 유기치사 혐의를 적용해 조사하고 있다. 친모 B씨에게는 아동방임 혐의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남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 관계자는 "부모를 소환해 조사를 진행해 왔으며 학대가 있었는지에 대한 여부도 살펴보고 있다"며 "조만간 조사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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