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온라인 경력증명 발급시스템'으로 청년 구직자의 발품을 덜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21일 서울 중구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마이클 샌델 미국 하버드대 교수와 화상 대담을 가진 이 후보. /사진= 장동규 기자(국회사진취재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온라인 경력 증명 발급시스템’을 통해 청년 구직자의 편의를 더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을 발표했다.

경력증명서는 채용 응시 과정에서 필수 서류인데 일부 대기업과 공공기관을 제외하고 대체로 이전 직장에 직접 방문해야 발급받을 수 있다. 전 직장이 폐업하거나 불편하게 퇴사한 경우 서류 발급에 어려움이 있다. 기업 역시 퇴사 직원들의 정보를 보관하는 데 부담이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온라인 경력 증명 발급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이재명 페이스북 캡처
이 후보는 “어느 때나 소중한 내 경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온라인 경력증명 발급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고용보험 가입 이력을 확인하는 근로복지공단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를 개선하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용주가 시스템에 퇴사자의 경력을 등록하면 구직자는 여기서 자신의 모든 경력을 확인할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기업도 환영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특별한 사유없이 발급을 거부하면 500만원 이하 과태료 대상이 된다. 입사와 퇴사가 잦은 기업에게는 부담”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제 단 한번의 ‘경력 등록’으로 경력증면서 발급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다”며 “온라인 경력증명 발급시스템 구축으로 구직자는 취업에만 전념하고 기업 부담도 덜어주는 알찬 제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