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에도 명품 선호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사진=이미지투데이
한국 명품 시장 16조원 규모로 세계 7위 수준이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명품 시장은 약 410조원 규모로 지난해보다 13% 성장했다.

내년도 명품 선호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온라인 패션 플랫폼 캐치패션은 22일 2022년 시장 전망을 발표했다. 올 하반기 구매 정보와 소바지들의 쇼핑 트렌드 등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가장 먼저 카테고리의 확장이 있다. 패션 의류 및 잡화 중심으로 소비되던 명품 카테고리가 더욱 세분화될 전망이다.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명품이 번질 모양새다.

패션 카테고리에서는 ‘큰 손’으로 떠오르고 있는 남성 소비자들을 위한 패션과 주얼리·워치 등 명품 브랜드의 확장이 기대된다. 캐치패션에 따르면 올해 구매자 중 남녀 비율이 49:51로 고루 분포되고 있으며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남자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 조카, 손주에게 지출을 아끼지 않는 사람이 늘면서 키즈 명품 시장도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슷한 맥락으로 펫 관련 프리미엄 시장 성장도 예상된다. 에르메스 등 명품 브랜드에서 반려동물 전용 제품을 내놓고 있다.

전통적인 명품 브랜드의 선전과 동시에 ‘신명품’의 약진도 계속되고 있다. MZ세대(1981~1995년 출생한 밀레니얼(M) 세대와 1996~2010년 출생한 Z세대를 통칭) 명품 시장 유입에 떠오른 신명품 인기와 함께, 빠르게 변화하는 유행을 대체할 희소성 있는 브랜드가 끊임없이 발굴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는 해외 브랜드를 수입하는 패션 대기업과 해외 브랜드 입점으로 매출에 영향을 받는 백화점 등에서 ‘앞으로 뜰 만한’ 해외 브랜드 찾기에 더욱 열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희소성 가치를 더하고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명품 브랜드 내 컬래버레이션 열풍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명품 브랜드의 다양한 협업 시도가 화제를 모으며 2022년에도 이러한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우창 캐치패션 대표는 “명품 소비 시장이 리빙이나 키즈 등으로 범위가 확장되고 명품 브랜드의 협업 확대, 신명품 브랜드 급부상 등의 트렌드가 이어지면서 2022년에도 새로운 가치를 찾는 명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