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받은 한 남성이 심장마비 증상으로 사망했다는 글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지난 20일 올라왔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받은 한 남성이 심장마비 증상으로 사망했다는 글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왔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지난 20일 "저희 삼촌이 코로나 백신 3차를 맞고 하루도 안돼 돌아가셨습니다'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인 A씨는 "큰삼촌께서 지난 13일 오후 3시께 코로나 백신 3차를 맞고 이튿날인 14일 오전 11시께 심장마비 증상이 발생해 119를 불러 XX의료원으로 긴급 후송했다"며 "그리고 중환자실에 있다가 지난 18일 오전 4시쯤 세상을 떠나셨다"고 전했다.

이어 "큰삼촌이 장기간 알코올 치료로 인해 몸 상태가 많이 안 좋으셨지만 코로나 백신 1·2차 때는 아무 문제가 안 생겼는데 3차 백신을 접종받으시고 이렇게 된 게 이해가 안 간다"고 밝혔다.


큰삼촌이 코로나 3차 백신을 접종하고 하루도 안돼 사망했다는 청원이 지난 20일 올라왔다. 사진은 A씨가 올린 청와대 청원. /사진=청와대 청원 게시판
A씨는 큰삼촌이 접종 1·2차 때는 아스트라제네카(AZ), 3차 때는 모더나를 접종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큰삼촌이 기저질환이 있었지만 3차 백신을 접종받고 이렇게 돌아가신 게 납득이 안가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질병관리청은 전화도 안 되고 해당 지자체 보건에 문의하니 의사소견서가 있어야 역학조사가 신속하게 이뤄진다(고 했다)"며 "개인이 신고하면 오래 걸린다고 하니 억울한 죽음을 풀 방법이 없다"고 전했다.

A씨는 해당 의료원에 문의했지만 의료원은 코로나 백신으로 인한 심장마비 발생 소견을 내주기 어렵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해당 청원은 22일 오후 4시 기준 907명이 동의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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