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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업계에 따르면 김 사장과 구 전 사장은 사장직 수행에 대해 첨예하게 대립 중이다.
김 사장은 최근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구 전 사장의 리더십은 이미 상실된 상황”이라며 “사장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직원들이 이를 인정 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김 사장은 “현 상황이 안타깝지만 저는 사장으로서의 업무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며 “구본환 전 사장과의 만남은 현재 계획에 없다”고 선을 그었다.
반면 구 전 사장은 자신의 복귀가 당연하다고 맞선다. 그는 “김경욱 사장과 함께 정해진 분야에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본인은 법원의 판단에 따라 복귀했고 사장으로서 할 일을 하는 것이 임무기 때문에 내년 4월15일까지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사상 초유의 전·현직 사장의 동시 재임은 법원의 판결 때문이다. 앞서 서울행정법원은 구 전 사장이 제출한 해임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지난 7일 받아들여 그는 공사 사장에 복귀했다. 구 전 사장은 공사가 제공할 사장실도 지난 21일 여러 곳 둘러봤다. 업무용차 등은 이미 지급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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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