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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제2-1형사부(판사 김태천)는 24일 윤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0월과 추징금 1억947만5000원을 선고했다. 윤씨는 앞서 1심에서 징역 1년과 추징금 2억350만원을 선고받자 양형 부당과 사실 오인을 주장하며 항소했다. 당시 그는 "승부조작을 위해 금품을 받은 것은 아니다"라며 "명예를 되찾겠다"고 항소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앞서 지인 A씨에게 윤씨는 "주말 야구경기에서 삼성이 상대팀에게 1회에 볼넷을 허용하고 4회 이전에 일정 점수 이상 실점하는 내용으로 승부를 조작해주고 무제한으로 베팅이 가능한 불법 스포츠 토토 사이트에서 베팅을 해 수익이 나게 해 줄 테니 5억원을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안을 받은 A씨는 현금 5000만원 등 합계 5억원을 윤씨의 차명계좌로 송금한 것으로 드러났다.
윤성환은 현역 시절 삼성에만 17년 동안 몸담으며 425경기에 출전해 135승106패 26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2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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