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인 가구 수가 5년 간 27.5% 증가해 664만 가구로 집계됐다. /사진제공=이미지투데이
국내 1인 가구 수가 5년 간 27.5% 증가해 664만 가구로 집계됐다. 

26일 통계청의 '2020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 결과-가구·주택 특성 항목'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1인 가구는 전체 가구(2092만7000가구)의 31.7%인 664만3000가구다. 2015년에 비해 143만2000가구(27.5%) 늘었고 비중도 4.4% 올랐다. 


1인 가구는 사별(20.5%)이나 이혼(16.1%)보다 미혼이 334만1000가구(50.3%)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2015년 조사에 비해 미혼 비율이 6.4% 증가한 반면 사별은 8.9% 감소했다. 본인 직장 문제(34.3%), 독립(26%) 등이 1인 가구로 사는 이유가 됐고 혼자 산 기간은 1~3년 미만(20.5%), 5~10년(18.9%)이 많았다.

혼자 사는 가구가 사용하는 방 수는 4개 이상이 227만8000가구(34.3%)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3개(204만2000가구·30.7%) ▲2개(122만9000가구·18.5%) ▲1개(109만5000가구·16.5%) 등이 뒤를 이었다. 2015년에 비해 사용 방 수가 1개인 1인 가구의 비중이 10.7% 줄어들었다. 


반대로 2개와 3개의 비중은 각각 2.6%포인트, 4.9%포인트 증가했다. 29세 이하 1인 가구는 사용 방 수가 1~2개인 경우가 60% 이상이었고 70세 이상에서는 3~4개 이상의 방을 가진 경우가 80% 이상을 차지했다. 본인의 직접 일해 생활비를 마련하는 1인 가구는 전체의 53.3%(350만가구)에 그쳤다.

이어서 국가보조(7.8%)나 주식·펀드·예금 등 금융자산(7.1%)으로 생활비를 충당하는 순이었다. 20대는 부모의 지원이 27.4%로 높고 30~50대는 주식·펀드 등 금융자산 비중이 높았다. 1인가구 중 활동제약이 있는 가구는 62만여가구로 9.4%를 차지했고 이 가운데 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는 25만가구 그 중 방문요양보호사 도움을 받는 1인가구는 46.8%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