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열린민주당 통합과 관련해 회동, 합의문에 서명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김선웅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이 합당에 합의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는 26일 국회에서 회동하고 통합 합의문을 발표했다.

양당은 정치 개혁을 위해 ▲비례대표 국회의원 등 열린공천제 ▲국회의원 3선 초과 제한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등의 과제를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각 당이 5대5로 참여하는 당정치개혁특위를 구성하기로 했다.


사회개혁의제로는 ▲검찰수사권 폐지 ▲포털의 뉴스편집배열금지 ▲공무원의 정치기본권 보장 ▲부동산 감독기구 설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송영길 대표는 "지금은 코로나 위기와 미중간의 갈등 속에 여러 가지 경제위기 그리고 기후변화라는 새로운 문명사적 위기가 다가오고 있다"며 "이런 위기를 잘 헤쳐나갈 그런 준비된 후보, 이재명 후보를 중심으로 저희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이 하나로 통합되어서 국민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의 새로운 시대는 단순히 정권교체를 넘어서 정치를 교체하는 새로운 정치 혁신이 필요하다"며 "국회의원의 기득권을 변화시키고 정당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당 지도부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열린민주주의, 당원이 주인되는 새로운 혁신정당, 혁신적인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73일 동안의 대장정에 더불어민주당 당원, 열린민주당 당원 모두가 하나가 돼서 국민과 함께 전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