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일요일인 26일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 15.5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 내륙, 전북 동부 등에서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북서쪽에서 계속해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전라권 서부와 남해안,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한파특보가 발효됐다.
특히 속초와 창원, 동두천은 12월 최저기온을 경신했다. 속초는 1979년 12월27일 기록한 -14.7도보다 0.2도 내려간 -14.9도를 기록했다. 창원 역시 2005년 12월18일 -10.1도보다 추운 -10.3도를 기록했으며, 동두천도 기존 -17.2도(2000년 12월26일)보다 낮은 -17.3도를 나타냈다.
이날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면서 추위는 계속될 전망이다. 이번 추위는 27일부터 낮 기온이 서서히 오르면서 28일에는 평년 기온을 회복해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