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전국 24개 초급속 충전소 운영을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한충전)에 맡긴다는 소식에 한충전 지분을 보유한 디스플레이텍의 주가가 강세다.

27일 오전 9시43분 디스플레이텍은 전거래일대비 940원(11.03%) 오른 9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한충전은 현대차그룹이 서비스 중인 전국 24개의 초급속 충전소 유지보수·관리와 운영을 맡는다. 현재 현대차그룹은 전국 17개소에 현대차·기아·제네시스 통합 충전브랜드 '이핏(E-pit)'과 현대차 전용 충전브랜드 '하이차저(Hi-Charger)' 충전소 7곳을 서비스 중이다. 이핏(94기)과 하이차저(15기)를 합쳐 모두 109기 초급속 충전기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 충전기는 국내에서 가장 빠른 350㎾급 초급속 충전설비로 국내 다른 충전사업자와 달리 현대차그룹의 자본으로 구축한 국내 최대 민간 시설이다.

현대차그룹은 한충전을 통해 서비스 효율을 높이기 위해 각각 운영 중인 이핏과 하이차저를 이핏으로 통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한편 디스플레이텍은 1998년 8월4일 LCD모듈 등의 기술개발, 제조·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지난 2017년 9월13일 한국전기차 충전서비스에 22억3200만원을 투자해 24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지분율은 24%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