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수도권 '매우 높음', 비수도권 '높음' 단계로 나타났다. 사진은 서울역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는 모습./사진=김휘선 머니투데이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상황에 대한 12월 4주차(12월19~25일) 위험도 평가 결과 전국과 수도권은 '매우 높음', 비수도권은 '높음' 단계로 집계됐다. 하지만 방역강화 효과로 인해 확진자 발생 규모는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종합적인 위험도(주간 위험도) 평가 결과 전국 및 수도권은 '매우 높음', 비수도권은 '높음' 단계를 보였다. 전국의 '매우 높음'은 5주 연속, 수도권은 6주 연속인데 반해 비수도권은 지난주 '매우 높음'에서 '높음'으로 한 단계 낮아졌다.

강화된 방역조치로 인해 전반적 지표가 지난주 대비 뚜렷하게 개선된 가운데 재원 중 위중증 환자, 사망자는 역대 최고로 나타났다.


방대본은 지난 11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이행 이후 매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병상 가동률 감소해 의료 대응 역량 ↑

전국 중환자실 병상가동률은 7주간 증가 이후 처음으로 소폭 감소했다. 전반적 발생 감소와 병상 확충으로 수도권(12월 3주 86.5%→12월 4주 85.5%), 비수도권(12월 3주 72.6%→68.8%) 모두 감소했다.

병상 확충에 따라 감당 가능 확진자 수가 늘자 의료대응역량 대비 발생비율 역시 뚜렷하게 감소했다. 수도권 발생은 141.9%로 전주 110.6% 대비 31.3%포인트(p) 감소했고, 비수도권도 92.5%에서 67.1%로 25.4%p 감소했다.


최근 1주간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환자는 일평균 6101명으로 전주 일평균(6068명) 대비 11.1%(764명) 감소했다. 다만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25일 1105명으로 역대 최대로 발생했다. 이전의 증가세를 고려할 때 다음주까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주간 누적 사망자는 532명으로 전주(434명) 대비 98명 증가했다. 발생 선행지표인 검사양성률은 전주 2.7%에서 2.56%로 줄었다. 계속 증가하다 처음으로 감소하고 있는 양상이다. 예방접종 지표 중 60세 이상의 3차 접종률은 69.7%로 전주 54.8%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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