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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전거래일 대비 0.45% 상승한 334.6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달 22일 349.67달러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뒤 등락을 오가고 있다.
KB증권은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해 "B2B향 메타버스 시장의 선두주자"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00달러로 상향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무위험 수익률, 외화 위험 프리미엄(Foreign currency risk premium), 베타 상승의 이유로 COE(자기자본비용)가 4.9%에서 6.2%로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목표주가를 상향한 이유는 2022년, 2023년 지배주주 순이익을 각각 4.5%, 14.7% 상향 조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인 애저(Azure)의 기대를 상회하는 성장과 함께 게이밍의 구독서비스(Xbox Game Pass) 판매 호조, B2B향 메타버스 고성장이 향후 주가 상승의 촉매가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마이크로소프트의 2분기(2021년10월~12월)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0.2%, 전분기대비 14.3% 증가한 518억달러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1.8% 늘어난 218억달러로 컨센서스(215억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사업부의 매출액은 184억달러로 전년대비 26% 성장할 것"이라며 "MS 365 구독자 수와 클라우드 애저 사용자 수의 꾸준한 증가세가 전망되며 반도체 부족 등 공급망 이슈에도 불구하고 기업향 PC 수요 회복에 따른 윈도우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사업부의 실적이 예상을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달 16일 애플에 이어 두번째로 시가총액 3000조원을 돌파했다. 클라우드 사업부의 급성장과 함께 기업향 메타버스 시장 선점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가상 공간 플랫폼 메시(Mesh)를 비롯해 화상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팀즈(Teams)를 통합한 언택트 3D 가상 회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실제 상점을 디지털 공간에 옮겨 수익 극대화 방안을 분석해주는 서비스인 다이나믹스 365 커넥티드 스페이스를 출시했으며 록히드마틴·나사의 우주선 개발에 자사 VR기기인 홀로렌즈를 사용했다.
김 연구원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메타버스 사업을 확장하는 다른 기업들과 달리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업 업무의 메타버스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향후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와 클라우드의 높은 점유율을 기반으로 B2B향 메타버스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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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예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부 유통팀 조승예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