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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반도체기업 AMD는 다음달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 2022’에서 오프라인 전시 대신 온라인 가상 전시를 하기로 했다.
임직원과 협력사의 대면 활동 위험을 줄이기 위한 조치라는 게 AMD의 설명이다. 개막식 전날 진행할 예정이던 'AMD 2022 제품 프리미어'도 온라인 행사로 전환됐다.
대만의 컴퓨터·메인보드 제조업체인 MSI도 CES 참가를 취소하고 온라인 행사 'MSI 게임버스'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아마존과 메타(전 페이스북), 트위터, T모바일, 구글, 제너럴모터스(GM), 마이크로소프트(MS), AT&T, 레노버 등 글로벌 공룡기업들도 줄줄이 오프라인 행사 불참을 선언했다. 특히 T모바일은 CES 2022 후원사임에도 현장 활동은 물론 온라인 기조 연설도 진행하지 않는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를 고려했을 때 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염두에 둔 결정이라는 게 이들 기업의 불참 사유다.
기업들 외에도 씨넷, 엔가젯, 기즈모도, 테크크런치 등 현지 주요 IT 매체들도 취재진을 현장에 파견하지 않기로 했다.
불참이 이어지고 있지만 CES를 주관하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는 예정대로 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CTA는 대신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자가진단키트를 제공하기로 했으며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참석할 수 있도록 조치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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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산업1부 재계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