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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를 이끄는 신영철 감독이 5연승을 거둔 뒤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라고 희망을 노래했다.
우리카드는 2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도드람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삼성화재와의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2 25-19 25-15) 완승을 거뒀다. 우리카드는 5연승의 신바람을 내는 한편 삼성화재전 2경기 연속 3-0 승리의 기분 좋은 결과까지 얻었다.
신영철 감독은 "선수들이 점점 더 자기 역할을 해주고 있다. 승리에 자만하지 않고 계속해서 보완할 점을 보완한다면 앞으로 더 좋은 경기를 하지 않을까 한다"면서 흐뭇하게 웃었다.
이날 우리카드는 삼성화재와의 블로킹 대결서 18-4 완승을 거뒀다. 신영철 감독은 "블로킹에선 손 각도를 어떻게 죽이느냐가 아주 중요한 포인트다. 오늘 선수들이 그 부분을 잘 지켜줬다"고 흡족해했다.
시즌 초반 부진했던 우리카드는 3라운드부터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변모했다. 삼성화재를 상대로도 1·2라운드에선 모두 졌지만 3라운드와 4라운드에선 3-0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신영철 감독은 이에 대해 "지난 시즌도 잘 했고 이번 시즌에 앞서 열린 KOVO컵에서도 우승하다보니 선수들이 교만했던 것 같다. 그런 부분이 경기에 미치는 영향이 많았다. 못 해도 내 책임 아니다 싶은 모습도 있었다"고 자평한 뒤 "이제는 정리가 다 됐다. 이제는 앞으로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신영철 감독은 이날 트레이드 후 3일 만에 성공적 데뷔전을 치른 김재휘에 대해 "지금보다 더 좋은 기량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라며 "배구 센스와 리딩 능력만 보완하면 더 좋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아쉬운 패배를 당한 삼성화재의 고희진 감독은 "경기에 대해 뭐라 드릴 말씀이 없다. 다음 경기에서 잘 하겠다"는 한 마디만 남긴 채 기자회견장을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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