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0일 결식아동의 먹거리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사진은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반상회에 참석한 이 후보. /사진=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경기도지사 시절 결식아동 관련 정책을 소개하며 “대한민국 모든 아동이 눈칫밥을 먹지 않게 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린 시절을 돌이켜보면 배고팠던 기억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경기도지사 시절 결식아동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에 집중한 이유도 이 때문”이라며 “아이들의 (끼니) 선택권을 확실히 보장하기 위해 경기도의 결식아동 급식비를 7000원까지 높였다”고 소개했다. 또 “3500여곳에 불과한 급식카드 일반음식점 사용처를 18만여곳으로 대폭 확대했다”며 “급식카드 티가 났던 디자인을 일반 체크카드처럼 바꿔 아이들이 어느 음식점에서 당당히 식사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결식아동 먹거리 보장을 공약했다. /사진=이 후보 페이스북 캡처
이 후보는 “그럼에도 도의 권한에 한계가 있어 늘 아쉬었다”며 “이재명 정부에서는 모든 아이들이 밥은 제대로 먹고 다닐 수 있도록 아동 급식 사업을 전면 개선하겠다고 약속드렸다”고 재차 강조했다.

특히 “다행히 허영 의원(민주당·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이 국가가 아동 급식 관련 예산을 별도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아동복지법 개정안을 발의해주셔서 모든 아동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의 길이 열렸다”며 “민생 정치를 약속하기 전에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차근차근 해나가겠다”고 공언했다.


마지막으로 후보는 “국민의 삶을 한 뼘이라도 개선하는 것이 정치의 의무”라며 “세계 10위 경제 대국에서 먹는 문제로 고통받는 국민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