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우리 회사는 제주도 호텔에서 일 해도 근무지 이탈에 해당되지 않아요.”
한 외국계 보험회사에 다니는 과장급 직원의 이야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보험엄권의 업무 환경을 바꾸고 있다.
지점 단순화 및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 오피스 도입과 유연한 사고를 독려할 수 있는 사무실 구조 변경 등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여주는 주요 보험사들의 업무 환경 혁신이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AXA손해보험(이하 악사손보)은 스마트워크 프로젝트를 위해 표준화된 기존 근무 방식에서 벗어나 원격 근무와 사무실 근무의 장점을 살린 ‘하이브리드’ 형태의 업무 방식을 적용했다.
올해 초 파일럿 테스트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변화한 근무 환경 흐름을 반영하며 상시적으로 보완해 나가고 있다.
악사손보 직원들은 업무 스케줄에 따라 용산본사, 성남, 충정로 스마트 오피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직군의 다양성에 따라 상황에 맞는 근무 장소 선택으로 근무 효율성도 올리고, 자율좌석제 등 개인에게 최적화된 업무 방법을 설계해 직원의 창의성 및 역량 발휘를 돕는다.
악사손보 스마트워크 리더인 김기현 매니저는 "개방적이고 유연한 근무 환경의 변화는 직원들의 창의성을 높이고 조직 혁신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워라밸 유지와 업무 효율성 및 역량 제고를 위해 유연한 근무 문화와 관련한 제도를 더욱 세분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푸르덴셜생명은 푸르덴셜타워 18층에서 22층까지 총 5개 층을 스마트 오피스를 조성하고, 미래 지향적인 업무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직원들은 키오스크를 통해 원하는 좌석을 선택할 수 있으며, 사무실은 개방적인 업무 공간으로 만들어 임직원들이 아이디어를 주고받고 자연스럽게 부서 간 소통과 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신한라이프도 창의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직원 사무공간에 변화를 줬다. 구성원 간 자유로운 소통을 위해 부서장 개별공간을 오픈하고, 직급과 관계없이 수평적인 환경을 구축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전민준 기자
시대 미래산업부 전민준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