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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28일까지 코스피 시장에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종목은 신풍제약이다. 이 기간 주가 하락률만 73%다.
신풍제약 주가는 지난 1월8일 13만9000원으로 치솟았지만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종가기준 3만1950원까지 떨어졌다.
신풍제약처럼 코로나 치료제 개발을 선언한 전통 제약사들은 2021년을 힘겹게 보냈다.
코로나 치료제 개발 중 임상2상에서 포기한 부광약품은 55% 하락했다. 코로나 혈장 치료제와 얀센 백신 유통을 포기한 녹십자의 주가도 54% 떨어졌다. 종근당과 대웅제약 또한 각각 47%, 14% 내려갔다.
증권가에서는 이 같은 성적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백신이나 치료제 연구개발(R&D)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지 못했다고 분석한다. 하지만 내년 시장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부분도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전년 대비 매출이 증가한 대웅제약 등은 현금 유동성이 원활해져 투자 여력이 확대되고 위드 코로나가 자리 잡으면서 임상시험 재개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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