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모바일'을 내년 중 중국 시장에 선보일 전망이다. /사진=펄어비스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모바일'을 내년 중 중국 시장에 선보일 전망이다. 펄어비스 모바일이 지난 6월 중국 정부로부터 판호를 획득한 이후 많은 이용자들이 올해 출시를 기대했지만 아쉽게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김창욱 펄어비스 총괄실장은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커뮤니티에서 인사말을 통해 "검은사막 모바일은 새해가 되기 전 (중국 내)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내년으로 출시를 예정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총괄실장은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이용자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통해 이용자인터페이스·이용자경험(UI/UX)을 수정할 계획이다"라며 "이용자가 게임에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보완하고 메인 라인 및 작업 최적화 프로세스를 개선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현지 퍼블리셔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금융투자업계는 검은사막 모바일이 중국 내 그룹테스트를 마무리하고 이달 중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펄어비스가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출시를 연기한다는 입장을 밝힌 셈이다.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서비스를 담당한 아이드림스카이는 지난 8월 '검은사막 모바일 발표회'를 통해 "텐센트와 검은사막 모바일 공동 퍼블리싱을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당시 공식 출시일은 미정이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글로벌에서 큰 인기를 얻은 PC 원작 '검은사막'을 모바일로 제작한 MMORPG(다중접속 역할수행 게임)다. 자체 게임엔진으로 만든 그래픽과 액션성을 극대화한 타격감, 수준 높은 커스터마이징 등 장점을 바탕으로 2018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6관왕을 달성한 바 있다. 현재 약 150개국 12개 언어로 서비스 중이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그동안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출시 일정을 밝힌 바 없다"며 "검은사막 모바일을 기다리는 중국 이용자들에 대한 연말 인사말이며 현지 퍼블리셔와 현지화 작업 등 출시를 위해 순조롭게 협업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