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이 특별사면으로 석방된 31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앞에서 우리공화당 당원들과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석방을 축하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2021.12.31/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김도엽 기자 = 2022년 첫날인 1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을 환영하는 집회와 정부의 방역지침에 반발하는 집회가 열렸다.

석방운동본부와 우리공화당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역 6번 출구 앞에서 '박 전 대통령 탄핵 무효 석방 축하 집회'를 진행했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는 현장에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불법 탄핵 무효와 진정한 명예회복을 위해 다시 시작하자"고 외쳤다.

이들은 1부 집회를 마친 뒤 박 전 대통령이 입원 중인 삼성서울병원 앞으로 행진해 2부 집회를 열었다.


이날 오후 2시쯤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도 '독재 공수처법 무효', '박근혜 대통령 복귀' 등 피켓과 태극기를 든 시민들이 모여들었다.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국본)는 '박 전 대통령 사면 환영 집회'를 진행한 뒤 한국은행 인근까지 행진을 진행했다.

이른바 '방역패스'로 불리는 정부의 방역대책을 반대하는 집회도 열렸다.


코로나19백신피해자협의회와 학생학부모인권연합은 이날 오후 3시쯤 정부서울청사에 모인 뒤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하며 구호를 외쳤다.

'백신! 피해! 정부! 책임!', '백신 피해자 인과성 심의위원회 백신 피해자 유가족 참여시켜 달라', '강제 백신 철폐하라' 등이 쓰인 피켓을 든 집회 참가자들은 "백신패스 당장 철회하라" 등 구호를 외쳤다.


오산에서 올라왔다는 60대 남성은 "어머니에게 백신 접종을 권유했는데 어머니가 접종 당일 날부터 시름시름 앓다가 돌아가셨다"고 울먹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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