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기념하기 위해 샹젤리제 거리로 모여든 프랑스 사람들.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프랑스가 미국, 인도, 브라질, 영국, 러시아에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1000만 명을 돌파한 6번째 국가가 됐다.

1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이날 프랑스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1만9126명, 사망자는 110명을 기록 했다. 이로써 프랑스는 나흘 연속 하루 확진자 20만 명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다만 이런 확산세 가운데 프랑스는 공공장소 마스크 착용 의무 대상을 6세로 낮추는 것 외에는 섣불리 방역 조치를 강화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향후 몇 주간 어려운 시기를 보낼 것"이라면서도 오미크론을 억제하기 위해 새로운 방역 대책을 내놓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방역 강화는 올해 4월 재선을 노리고 있는 마크롱 대통령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섣부른 방역 강화는 그의 정치적 명운을 가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프랑스의 일주일 평균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15만7651명으로 한 달 만에 거의 5배나 뛰어올랐다. 코로나19 입원자 수도 이날 96명 추가돼 7개월 만에 최고치인 1만8811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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