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리 수비수 매튜 로튼(오른쪽)은 지난 2일(한국시각)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도중 상대 팬이 던진 콜라병이 이마에 맞아 고통을 호소했다. /사진= 로이터
번리 수비수 매튜 로튼이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도중 상대 팬이 던진 콜라병에 맞았다.

번리는 지난 2일(한국시각) 영국 리즈 엘런드 로드서 열린 리즈와의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이리그(EPL) 21라운드 원정경기서 1-3으로 패했다. 논란의 장면은 후반 9분에 나왔다. 번리는 0-1로 뒤쳐진 상황에서 막스웰 코르네(번리)가 동점골을 넣었다. 득점과 동시에 번리 선수들은 코르네와 함께 세레머니를 펼쳤다. 그러다 한 리즈 팬이 번리 선수들을 향해 플라스틱 콜라병을 던졌고 이는 로튼의 이마에 맞았다.


이후 로튼은 폴 티어니 주심에 이마에 남은 빨간 멍 자국을 보여주며 항의했다. 로튼은 결국 플레이가 다시 진행되기 전 의료팀에 치료를 받은 뒤 다시 필드에 나섰다. 하피냐(리즈) 또한 홈팬들에 다가가 진정하라는 제스처까지 보였다. 경기 이후 션 디쉬 번리 감독은 "이런 일들은 절대 발생하면 안된다"며 "멋진 팬들인 줄 알았지만 많이 실망했다"고 전했다.

일련의 일들은 최근 엘런드 로드서 종종 발생했다. 앞서 에버튼과 울버햄튼 원더러스도 마지막으로 경기장을 방문했을 때 팬들이 라이터 등을 선수을 향해 던졌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브렌트포드 선수도 세레머니하는 과정에서 한 팬이 던전 물건에 맞았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