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케이시 켈리가 3일 구단을 통해 한국과 팀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두산 베어스전을 치르는 켈리. /사진=뉴스1
LG트윈스 케이시 켈리가 한국과 팀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켈리는 3일 구단을 통해 "LG에서 4년차를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제는 서울이 고향인 것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에 돌아와서 몇 주 동안 충분한 휴식을 취했고 지금은 2022시즌에 더 강해진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꾸준한 운동을 계획에 맞춰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켈리는 지난해 12월 총액 150만달러(총연봉 120만달러, 인센티브 30만달러·17억8700만원)에 LG와 2022시즌 계약을 합의했다. 네시즌 연속 LG에서 뛰게 된 켈리는 헨리 소사와 더불어 LG의 최장수 외인으로 등극했다. 켈리는 지난 2019시즌부터 LG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세시즌 동안 그는 42승27패 평균자책점 3.00으로 활약하며 팀 선발진을 이끌었다.

그는 한국에서 가장 상대하기 까다로운 타자로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를 꼽았다. 그는 "(이정후는) 삼진을 잘 당하지 않고 모든 구종을 칠 수 있는 타자"라고 치켜세웠다.


마지막으로 켈리는 "2022시즌 목표는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며 "지난 3년에 걸쳐 열심히 노력했으나 우리가 원하는 바를 이루지 못했다"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2022시즌에는 한국시리즈 우승이란 기회를 꼭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