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회 최동원 불굴의 영웅상'에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이 수상했다. 좌로부터 전인석 준장,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사진=박비주안 기자
사단법인 최동원기념사업회는(이사장 조우현)은 부산 소재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에서 ‘제2회 최동원 불굴의 영웅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은 지난 8월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와 가족 391명을 수송하는 ‘미라클 작전’을 말 그대로 기적같이 완벽하게 성공했고, 광복절에는 일제강점기 ‘봉오동 전투’를 승리로 이끈 여천 홍범도 장군의 유해 봉환 시에도 큰 역할을 했다.

기념사업회는 코로나19로 지친 대한민국 국민들 앞에 ‘미라클 작전’과 ‘장군의 귀환’이라는 큰 프로젝트를 성공함으로서, 전 세계가 놀라고 국민들에게 깊은 자긍심을 안겨준 부분을 높이 샀다고 전했다.


상금은 1천만원으로 이 날 시상식에는 가덕신공항 전도사이며,명예부산시민인 더불어 민주당 송영길 당대표가 직접 시상에 눈길을 끌었다. 송영길 민주당 당대표(연세대 경영학과 졸업)는 최동원기념사업회 상임고문으로 ‘제 1회 불굴의 최동원상’ 시상식때 모교인 연세대학교 동문회를 통해 후원을 연결하는 등, '불굴의 최동원상'을 신설하는데 산파 역할을 하면서 기념사업회와 인연을 이어왔다.

사단법인 최동원 기념사업회 조우현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지쳐있던 올해 여름, 전 세계가 놀라고 감동한 ‘미라클 작전’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온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에 감사한 마음으로 선정하게 됐다”며 “항상 대한민국 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국군 장병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수상한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장(준장 전인석)은 “우리 비행단이 ‘제2회 최동원 불굴의 영웅상’을 수상하여 대단히 영광이며, 앞으로도 영공을 방위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군인의 소임을 묵묵히 다하겠다”며, “우리 비행단은 故 최동원 선수처럼 불굴의 의지로 국가와 국민이 부른다면 언제, 어디든 출격할 준비가 되어있다” 고 소감을 밝혔다.

5비는 2021년 한 해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와 가족을 현지에서 국내로 이송한 ‘미라클 작전’뿐만 아니라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 ‘얀센 백신 공수’, ‘호주 요소수 긴급 공수’ 등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임무를 완수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국군의 날 대통령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동원기념사업회는 '투혼·헌신·도전·희생'이란 최동원 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그해 프로야구 최고 투수와 고교 최고의 투수에게 ‘Bnk부산은행 최동원 상’과 ‘대선 고교 최동원 상’을 시상해왔다.


지난해부터 야구부문에 국한되었던 최동원 상을 사회부문으로 확대하여, ‘최동원 불굴의 영웅상'을 신설, 제 1회 연세 최동원 불굴의 영웅상의 수상자를 코로나 방역을 위해 국민의 생명을 지켜온 대한간호협회로 선정해 시상했다. 이 때 상금 천만원은 최동원 선수의 모교인 연세대학교 총동문회에서 후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