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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호날두를 주장으로 임명한 랄프 랑닉 맨유 감독의 선택이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 일으켰다. 또 매체는 "호날두가 별 활약도 없는데 계속 둘 가치가 있을까"라며 "랑닉 감독이 호날두에게 잘못된 메시지를 심어주고 있다"고 전했다.
랑닉 감독은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호날두에 주장직을 맡겼다. 기존 주장이자 주전 수비수인 해리 매과이어가 부상으로 빠졌기 때문이다. 앞서 호날두는 지난 2008년 한 경기에서 라이언 긱스를 대신해 주장을 맡은 바 있다. 이후 14년 만에 다시 감투를 쓰게 된 것이다.
이날 경기는 맨유의 0-1 패배로 끝이 났다. 울버햄튼은 후반 37분 주앙 무티뉴의 결승골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이로써 울버햄튼은 8승4무7패(승점28점)로 8위를 유지했다. 반면 랑닉 감독 체제에서 리그 첫 패배를 기록한 맨유는 6위에서 7위(승점 31점)로 순위가 하락했다.
호날두는 전반적으로 동료들과 호흡이 잘 맞지 않았고 볼을 받고 나서도 유려하게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가벼운 몸놀림도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
호날두의 부진과 주장으로서의 부족함이 보이자 각종 현지 매체에서는 다른 선수에게 주장 완장을 채워주라며 비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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