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전경/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는 화재가 발생해 영업이 중단된 영흥도 수산물 직판장에 임시판매시설 6동을 설치해 35개 점포가 합동 영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4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 영흥수협 수산물 직판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20분 만에 진화됐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9개 점포가 전소되고 35개 점포가 운영이 중단됐으며, 시설물 피해 및 영업손실액이 10억 원 이상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고 화재원인은 전기시설 부주의로 밝혀졌다.


앞서 지난 달 중순에는 인천시, 옹진군, 수협, 상인대표가 협력해 수산물 직판장 화재로 인해 상심이 큰 피해상인들이 빠른 시일 내 원상복구해 영업재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이 협의된 바 있었다.

영흥도 수산물 직판장 임시영업 모습/사진=인천시 캡처
특히 협의된 주요내용을 보면 ▲화재발생 이후 어항시설 점․사용료 감면 ▲재해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생계비 2백만 원 범위 내 지원 ▲조리행위 없는 임시판매시설물 설치 지원 ▲건물 복구완료 후 냉․난방시설 등 직판장에 필요한 시설을 별도 지원 ▲화재건물 원상복구는 사용자 부담 원칙이나 영흥수협에서 먼저 집행 비용 일부를 인천시 공제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옹진군은 ▲화재건물에 대한 안전진단 시행 ▲재해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생계비 지원 신청을 위한 피해 조사 ▲화재건물 원상복구 설계서 자문 ▲임시판매 영업 시설물을 설치 ▲영흥수협 화재 건물 내 영업시설물 복구를 상인회와 협의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관계기관별 화재현장 복구 및 지원책이 마련됨에 따라 우선 피해상인들이 안심하고 생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조리행위 없이 단순 판매만 할 수 있는 임시영업시설이 설치되어 영업 중에 있다.

이와 관련해 오국현 인천시 수산과장은 “옹진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피해상인들이 연말부터 임시판매시설에서 영업을 시작하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