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최근 우크라이나 문제를 둘러싼 서방과 러시아 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가 외무장관 특별 화상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로이터통신은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이 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공개적인 갈등을 방지하기 위한 대화를 모색함에 따라 오는 7일 나토 외무장관 특별회의를 계획했다고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우크라이나 주변 러시아의 군사력 증강 문제 등을 비롯해 더 넓은 범위의 유럽 안보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내주 열리는 러시아와의 연쇄 협상을 앞두고 개최하게 된다.
최근 미국과 유럽 등 서방은 러시아가 연초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가능성을 제기하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여왔다.
반면, 러시아는 국경 지역에서 긴장을 높이는 건 우크라이나와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라며 서방의 주장을 부인해왔다.
러시아는 지난달 외무부 발표를 통해 나토의 동진과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반대 등을 담는 내용의 안전보장 요구를 서방에 제안, 관련 대화가 이달 10일 미·러 고위급 회담을 시작으로 열릴 전망이다.
이어 12일에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나토와 러시아, 13일에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유럽안보협력기구(OSCE)와 러시아의 협상이 예정돼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