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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한국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의 보도에 따르면 토요타는 지난해 미국시장에서 총 233만2000대를 판매해 GM(221만8000대)을 눌렀다.
GM은 글로벌 반도체 공급난 사태로 큰 타격을 입으면서 지난해 판매량이 12.9% 뒷걸음질 쳤다. 이로써 GM은 지난 1931년 포드를 제치고 미국 자동차시장 판매 1위에 오른 이후 92년 만에 처음으로 1위 자리를 내주게 됐다.
토요타는 반도체 재고 비축으로 공급난에 비교적 잘 대처해 판매량이 전년대비 10.4% 뛰었다. 경쟁업체보다 미국 자동차시장 상황에 더 빨리 대처하고 수요 급증에 잘 대비했다는 평가다.
미국 현지에서 처음 1위에 올랐지만 토요타는 덤덤한 반응이다. 잭 홀리스 토요타 미국 판매 책임자(수석부사장)는 “(1위가) 우리의 목표는 아니며 계속 유지될 거라고 보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GM을 제치고 1위에 오른 것을 광고에 활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GM 대변인은 순위 변동 관련 입장 표명을 거부했다.
이밖에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73만8081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판매량이 약 1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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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