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선 후보를 향해 본인 처갓집 리스크를 해소하라고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회를 방문해 인사말을 하는 홍 의원. /사진=뉴스1(국회사진취재단)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선후보가 선대위 해체를 선언한 후 2030 중심으로 이끌것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 "본인과 처갓집 리스크 해소부터"라며 일침을 가했다.

홍 의원은 지난 5일 자신이 만든 소통 커뮤니티 '청년의꿈' 코너 청문홍답(청년의 고민에 홍준표가 답하다)에서 '윤 후보가 선대위를 2030으로 꾸민다고 한다'는 질문에 자신을 둘러싼 리스크부터 해결하라고 답했다. '만약 윤 후보 입장이라면 2030 지지율을 위해 어떤 행동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진심어린 소통"이라고 조언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탈모약 건강보험 적용 검토'에 대해서는 "찬성"한다고 밝햤다. 탈모약 건보 적용은 지난 2일 민주당 청년선거대책위원회의 '리스너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 나왔다. 해당 프로젝트에서 한 30대 남성이 탈모약 건보 적용을 제안했고 이에 이 후보는 "'소확행 공약'으로 연결하면 좋겠다"며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5일 자신의 소통채널 '청년의꿈'을 통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향해 일침을 가했다. /사진='청년의꿈' 홈페이지 캡처
선대위 개편과 관련 갈등에 대해 "배는 침몰하는데 배 구멍을 막을 생각은 않고 선상 위에서 서로 선장하려 싸우는 꼴"이라며 "문제의 본질은 후보 본인의 국정 무능력, 그리고 처가 비리"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게 후보 지지율 폭락의 원인인데 근본적 원인을 타개할 생각을 해야지 선대위를 갖고 왈가왈부하는 게 맞나"고 비판했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선대위 해체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결별을 선언하며 정치적 '홀로서기'에 나섰다. 그는 "실력있는 젊은 실무자들이 선대본부를 끌고나가도록 하겠다"며 "지금까지 2030 세대에 실망을 줬던 행보를 깊이 반성하고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일 것을 약속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