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6 난입사태 1주년… 오바마·카터 전 대통령 "민주주의 위기"
오바마 "국내 민주주의 훼손하면 세계 민주주의 수호 못해"
카터 "미국인들은 더 늦기 전에 차이점 제쳐두고 함께 일해야"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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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지지자들의 '1·6 의사당 난입' 사태 1주년인 6일 미국의 전진 대통령들은 이번 사태를 '민주주의의 위기'라고 규정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오늘날 우리의 민주주의가 더 큰 위험에 처해있다"고 밝혔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5명의 사망자와 140명의 법 집행관의 부상을 초래한 봉기에 대한 지지가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보수주의자들 사이에서 여전히 지지도가 높다고 언급했다.
그는 "처음에는 많은 공화당원이 이를 거부했지만 1월 6일 폭력의 불길을 부채질한 주장한 유권자들과 선출직 공무원 중 상당수에 의해 받아들여졌다"고 밝혔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지난 1년간 복수의 공화당 의원들은 국회의사당 공격의 심각성을 최소화하고 그날 실제 일어난 일을 다시 쓰는 것을 목표로 잘못된 정보를 주는 데 기울어져 있었고, 적어도 한 공화당 의원은 이를 '일반적인 관광객'에 비유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역사적으로 미국인은 전 세계의 민주주의와 자유를 수호해 왔다"며 "그러나 적어도 우리의 두 주요 정당 중 한 곳의 지도자들이 국내 민주주의를 적극적으로 훼손하고 있을 때 우리는 그 역할을 수행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은 뉴욕타임스 기고문에서 "우리의 위대한 국가는 점점 깊어지는 위기에 처해있다"며 "즉각적인 조치가 없다면 우리는 소중한 민주주의를 잃을 위기에 처해 있다. 미국인들은 너무 늦기 전에 차이점을 제쳐두고 함께 일해야 한다"고 밝혔다.
카터 전 대통령은 "1년 전 파렴치한 정치인들이 이끄는 폭도들이 국회의사당을 습격해 민주적인 권력 이양을 막는 데 거의 성공했다"며 "우리는 전직 대통령은 4명은 모두 그들의 행동을 규탄했고, 2020년 선거의 정당성을 확인했다"고 했다.
그는 "이 반란 사태가 우리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유독한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에 충격을 줄 것이라는 희망이 뒤따랐지만 선거가 도둑 맞았다고 거짓을 하는 사람들이 한 정당을 장악하고 우리 선거제도에 대한 불신을 조장했다"고 지적했다.
카터 전 대통령은 "이러한 세력은 끊임없이 허위 정보를 통해 권력과 영향력을 행사하고 이는 미국인들이 미국인을 대적하게 만든다"고 비판했다.
그는 "미국의 민주주의가 지속되려면 우리의 지도자와 후보자는 자유의 이상을 지지하고 높은 행동 기준을 고수할 것을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카터 전 대통령은 이를 위해 모든 정치계층의 사람들의 법치 존중이라는 기본 규범에 동의하고 선거 결과의 정확성에 대한 국민 신뢰를 보장하는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정치를 중심으로 정체성을 재편하고 양극화에 저항해야 한다며 우리 정치에 폭력이 설자리가 없도록 법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했다. 특히 소셜미디어에서 허위 정보가 확산되는 것은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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