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 알베스(FC바르셀로나)가 지난 6일(한국시각) 무려 5년 만에 바르셀로나 복귀전을 치렀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입단식을 하고 있는 알베스. /사진=로이터
다니 알베스(FC바르셀로나)가 무려 5년(2054일) 만에 FC바르셀로나 복귀전을 가졌다.

알베스는 지난 6일(한국시각) 스페인 리나레스에서 열린 리나레스와의 2021-22시즌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32강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알베스는 이날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19분 상대 안토니오 디아스 산체스(리나레스)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후반 18분 우스만 뎀벨레(바르셀로나)의 동점골, 후반 24분 페란 후틀가(바르셀로나)의 결승골에 힘입어 경기에 승리했다. 알베스는 이날 패스 성공률 88%·크로스 13개·기회 7번을 만들어내는 등 좋은 활약을 보였다.

알베스는 경기 후 "복귀 과정이 꿈만 같았고 오늘은 매우 특별한 날"이라며 "이기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이어 "국왕컵은 변수가 많지만 희생양이 되고 싶지 않았다"면서 "정신적으로 강하게 나섰기 때문에 이길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알베스는 지난해 11월 상파울루(브라질)서 바르셀로나로 다시 이적했다. 알베스는 2008년 세비야서 바르셀로나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뒤 2016년까지 약 8년 동안 활동했다. 이후 유벤투스, 파리 생제르맹(PSG) 등을 거친 뒤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이끄는 바르셀로나는 올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8승7무4패(승점 31점)로 5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