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스타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찾은 제주 누웨마루(구 바오젠) 거리가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르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달구고 있다. /사진=지민 인스타그램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제주 여행 중 다녀간 누웨마루 거리가 명소로 등극했다. 지민은 휴가 중인 지난해 12월25일 제주시 연동 누웨마루(구 바오젠) 거리를 찾았다. 지민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누웨마루 거리에 조성된 포토존 앞에서 인증샷을 찍고 개인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렸다.

지민이 올린 사진 한 장의 효과는 어마어마했다. 지민이 아무런 설명없이 사진만 올렸을 뿐인데 누리꾼들은 곧장 그 장소를 찾아냈고, 단 몇 시간만에 1000만 이상의 ‘좋아요’가 눌러졌다.


이 사진이 전 세계 방탄소년단 팬들 사이에 퍼지면서 누웨마루는 글로벌 관광 명소로 급부상했다. 새로운 일러스트 포토존까지 생기는 등 '지민 효과'가 또 한번 입증된 것.

이와 관련해 제주관광공사는 지민의 인증샷으로 누웨마루는 물론, 제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고, 누웨마루 거리 포토존 역시 기간을 늘려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누웨마루 거리는 ‘제주 속의 작은 중국’이라 일컬어졌던 바오젠 거리의 새 이름이다. 제주시는 중국인 관광객에 과도하게 의존했던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관광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해 2018년 바오젠 거리에서 누웨마루 거리로 이름을 바꿨다. ‘누웨’는 누에, ‘마루’는 언덕을 뜻하는 제주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