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한국시각) 영국 풋볼런던에 따르면 탕귀 은돔벨레(토트넘 훗스퍼)는 모어캠비와의 FA(잉글랜드 축구협회)컵 64강전서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 /사진=로이터
잉글랜드 FA(축구협회)컵 64강전에 나선 탕귀 은돔벨레(토트넘 훗스퍼)의 행동에 팬들은 물론 동료들까지 비난하고 나섰다.

영국 풋볼런던은 지난 9일(한국시각) 모어캠비와의 FA컵 64강전서 최선을 다하지 않은 은돔벨레를 질타하며 경기 내내 팀을 생각하지 않는 어리석은 행동을 보였다고 꼬집었다. 토트넘 팬들 역시 경기 후 "다시는 토트넘에서 뛰지 못하게 해야 한다"는 등의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은돔벨레는 무기력한 플레이 끝에 올리버 스킵과 교체됐다. 교체될 당시 팀이 0-1로 뒤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은돔벨레는 느리게 걸어서 터치라인 쪽으로 나왔고 이 모습에 홈 관중은 야유를 보냈다. 동료 선수들도 이해하지 못했다. 교체 투입된 해리 케인 역시 은돔벨레를 향해 호통을 쳤다. 하지만 그는 이 같은 야유에 아랑곳하지도 않았다.

그의 프로답지 못한 행동은 그가 토트넘을 떠나고 싶어하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은돔벨레는 지난 2018-19시즌에 토트넘에 합류했지만 벌써 이적을 원한 것만 이번이 세 번째다. 이날 토트넘은 모어캠비에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FA컵 32강 진출에 성공했고 브라이튼과 16강행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